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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life)
2009년은 블로그 운영이 가장 왕성했던 한 해였다. 사진과 함께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사진을 따로 떼어내었고, 컴퓨터 관련 글들을 모아놓던 지식창고의 성격에서, 엑셀관련 강좌를 진행하는 강의형 블로그로 바뀌었다가, 영화, 책등을 보고 감상을 적는 소감문형 블로그까지, 올 한해 이 블로그의 성격이 많이도 변했다. 엑셀은 사용할 필요가 있었기에 공부하게 되었고, 하다보니 여러가지 일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매력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사람들도 함께 즐거움을 누리게하고자 "1일1함수"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매일 하나씩 포스트를 작성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때로는 귀찮아서 엑셀도움말에 그림 한장 올리고 끝낸 적도 많았는데, 아무튼 고생해서 올려놓고 나니 가끔씩 돌아보면 대견하고 뿌듯하다. 영화와..
재미삼아 달아본 애드센스였는데, 수익금을 받게 되니 재미가 쏠쏠하다. ㅋ Western Union Quick Cash 방식으로 지급 받는 것이라, 애드센스에서 알려준 MTCN(Money Transfer Control Number)등의 정보를 인쇄해가서 기업은행에서 찾으면 된다. 다른 분들처럼 구글수표를 손에 받아들고 인증샷 찍는 즐거움은 없지만, 간편해서 좋기는 하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기업은행에서 거래한 적이 한번도 없다면 사용자등록을 해야하기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것하고, 지급신청서를 기재할때 송금자의 이름 및 전화번호, 국가명을 써야하는데, 이름이야 Google Inc. 라고 쓰면 되는 거지만, 전화번호를 적을 수 없어서 물어봤더니 안적어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국가명은 당연히 U...
이번달은 좀 늦게 나왔네요. 초대장 5장 드립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마감되었습니다. ^^;
삼봉이발소 1권~3권 (묶음)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소담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역시나 경쟁이 치열해서 대여하기 어려웠던 [삼봉이발소]를 빌려보았다. 웹툰에서 유명해진 작품이라, 이름은 들어 알고 있었고, 잠시 해당 사이트에 올라가 읽어본 적도 있었지만, 웹툰의 특성상 하루치씩만 올라오기에 한 화면에 짧은 내용만 진행되고, 다음날분으로 넘어가기위해 클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때문에 중간에 읽기를 포기했었다. 단행본으로 지금 다시보니 스토리전개중간중간에 큰 컷으로 넘어가며 대사로 처리하는 부분이 많아 웹툰으로 보았으면 스토리 얼마 진행되지도 않아 다음날로 넘어가야해 감질났을것 같다. 단행본으로 보는 매력이 바로 이런 것이다. 내용도 훌륭하다. 외모때문에 자신을 못견뎌하여 자신과 남을 해치려하는 병을 일..
퍼온 글인데, 상당히 오래전 (2004년)에 나온 이야기라 아는 사람은 다 알듯하다. 다른 버전의 이야기도 있다고하고, 글 어딘가에 일본어 번역투의 문체도 느껴져서, 지어낸 이야기일 가능성도 있을것 같다. ㅋㅋ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박민규 (한겨레신문사, 2003년) 상세보기 슈퍼스타 감사용 감독 김종현 (2004 / 한국) 출연 이범수, 윤진서, 공유, 류승수 상세보기 학교 도서관에 신청은 해 놓았지만 먼저 신청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제야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읽게 되었다. 작가인 박민규는 스스로를 "무규칙 이종 소설가"라고 부르고 있는 만큼, 이 소설의 문체나 전개방식이 "가볍다"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색다르다. 읽는 재미가 상당하고,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도 인상 깊어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팀 자체에 대해서도 호감이 급상승하였다. 내친김에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보았다. 사실, 요즘 비디오 대여점이 요즘 문을 다 닫는 추세라 영화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
스피벳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레이프 라슨 (비채, 2009년) 상세보기 원제는 [The Selected Works of T.S.Spivet] 이다. 우리말로는 [T.S.Spivet 작품 선집(選集)]정도가 될것이다. 한국어판의 부제는 [어느 천재의 기묘한 여행]이라고 되어있다. 도해 (일러스트레이션)를 잘 그리는 천재소년이 자신이 사는 서부에서 동부까지 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말해 놓고 나면 참 밋밋하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글의 줄거리를 도와주는 수많은 도해 (illustration)와 주석들이 글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본문및 여백에 그려진 도해에 의해 재미가 배가되고 있다. 아니, 이 책에서 도해가 빠지면 재미가 없다고 말할수도 있을것이다. 이 책에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