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life)

일을 하다보면, 같은 형식의 폼에 여러곳에서 자료를 모아야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36개 학급에서 자율학습을 신청한 학생들의 명단을 모은다고 합시다. 각 반 담임선생님들에게 해당 신청양식을 보내서 신청학생들의 명단을 적어서 보내달라고하면, 모두 36개의 파일이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그 36개 파일을 일일이 열어서 해당 정보를 복사한 후 새 파일에 붙여넣기하는 작업을 한다는 것은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 36개정도면 꾹 참고 할 만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일이 매주 아니면 매일 생긴다면? 그리고, 36개 파일중 열어본 것이 무엇이고 열어보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구별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공유폴더처럼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곳에 문서를 하나 두고, 사람들이 거기에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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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한 시간만 컴퓨터를 쓰겠다고 약속하고서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몇 시간이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한때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살았던 사람으로서, 게임을 할 때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부모 입장에서 자녀들을 믿고는 싶지만, 게임의 중독되기 쉬운 속성을 알고 있기에, 컴퓨터 사용 시간 조절을 강제적으로라도 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컴퓨터를 잘 아시는 분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방법을 다 알고 계실 것이기에, 어디까지나 "컴맹"이신 부모님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드리려 합니다. 혹시라도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9.12.13 수정: 블로그 내용을 아래아 한글 문서와 MS 워드 20..

기담 수집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오타 다다시 (레드박스, 2009년) 상세보기 이 소설은 추리소설의 구조를 따르고 있다. 의뢰인이 탐정을 찾아온다 --> 사건 설명을 한다. --> 탐정이 추리를 하여 범인을 밝힌다. 물론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 아니라 "기담수집"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구조가 된다. 기이한 일을 겪은 사람이 카페를 찾아온다. --> 자신이 겪은 일을 이야기한다 --> 그 일은 기이한 일이 아니라 간단한 사기(또는 현상)이었다는 것을 밝혀준다. 추리소설과 다른 또 한가지는, 추리소설을 수없이 많이 읽어 본 나로서는 결말까지 읽고 난 다음 처음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읽은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 소설은 마지막을 읽고 난 다음 처음부터 다시 읽어 볼 수 밖에 없었다는 ..

지난번에 포스팅 한 것처럼, 평가원에서는 모의고사및 수능문제를 hwp파일로 제공하지 않고 pdf파일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대략 두 시간의 작업끝에 문자 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hwp파일로 바꾸어서 올렸습니다. 그런데, 문자인식프로그램은 문법체크를 하지 못하기에, 비슷해 보이는 글자가 바뀌어 다른 글자가 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modern의 r 과 n 이 겹치면 m 처럼 보이기에, modern이 아니라 modem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modem이란 단어가 사전에 나오는 단어이기 때문에 맞춤법검사를 해봐도 오류가 없다고 나옵니다. 결국 처음부터 차근히 읽으면서 틀린 곳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읽으시다가 잘못된 부분을 찾으시면 비난 보다는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

2010년 수능 외국어 영역 문제 (pdf) 답(jpg) 듣기파일(mp3) 및 대본(pdf) pdf파일은 조만간 hwp파일로 변환하여 다시 올리겠습니다. p.s. 11/13 hwp파일로 변환한 수능문제, 대본파일을 받으시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2009/11/13 - [영어관련] - hwp파일로 변환한 2010 수능 외국어 영역 문제 및 대본

학생이 제출한 보고서가 인터넷이나 다른 사람의 보고서에서 베낀 것이 아닌지를 검사하는 유틸리티가 개발되었다. 설치 및 사용방법은 이곳에 있다. 테스트해보니,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학생들에게 작문 숙제를 내주었을때, 다른 학생들의 것을 베끼거나 인터넷에서 긁어와서 제출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어서 모든 글을 세심하게 읽느라 힘들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일이 많이 줄것 같다. 개발자의 말대로 현재 지원하는 네이버와 다음 검색이외에 구글까지 검색이 지원되면 영어 과목의 경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 문서를 동시에 검사할때 첫번째 문서의 경우 표절을 잡아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게시판에 글을 남겼더니 다음번 업데이트에 반영하겠다고 한다. 지금은 무료라서 약간은 불편해도 사용할 만하고, 위의 개선사항이..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다보니 이런데 관심이 많아진다. 소설이나 영화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끝까지를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고, 따라서 부분인용으로 저작권위반이 안될 것 같은데, 문제는 시이다. 시는 너무 짧아서 한편을 다 올려도 분량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중간을 짤라서 (중략)이라고 표시할수도 없고.... 이럴때 필요한게 검색이다. 42. (펌행위와 인용)타인의 글을 퍼온다거나 하는 등으로 네티즌들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서 게시물을 올리는 경우 적법한 이용방법은 무엇인가? 자신이 직접 작성하여 글을 올리는 경우는 저작권 침해와는 무관하지만, 타인의 글이나 자료를 퍼오는 경우는 저작권법상 ‘인용’에 해당하여야 면책된다. 타인의 의견이나 자료를 그대로 인터넷에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