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life)

지난 번에 "이 시의 제목은 뭘까요?"란 글을 쓴 적이 있다. 어렴풋이 내용은 기억나는데, 정확한 제목이나 내용, 작가가 생각나지 않아서 여기저기 닥치는대로 묻고 다녔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블로그에 제목을 아는 사람을 찾는 글을 올렸다. 일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답 찾기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블로그에 보니 어느 분이 답글을 달아 주셨다. "테스"를 쓴 작가인 토마스 하디의 The Man He Killed (그가 죽인 사람)이라는 시이다. The Man He Killed Had he and I but met By some old ancient inn, We should have set us down to wet Right many a nipperkin! But ran..

일정 양식을 여러 사람들에게 배부하고 데이터를 수합하려는데, 보내주는 사람이 데이터를 입력하는데 그치지 않고 행이나 열을 추가하거나 삭제하여 전체 구조를 무너뜨리면 한군데 수합하는 사람이 그 모든 파일을 일일히 규격에 맞도록 수정해야하므로 매우 피곤한 일이 됩니다. 지정된 범위에만 데이터 입력이 가능하게 허용하고, 다른 범위에는 데이터를 입력하지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이 행이나 열을 추가/삭제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아래 내용을 잘 읽어보세요. 먼저, 다른 사람이 시트 전체를 수정하지 못하도록 잠그려면 다음과 같이 합니다. 검토—(변경내용)—시트보호를 클릭하여 시트보호 해제 암호를 입력하고 확인합니다. 암호를 다시 입력하여 확인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암호를 모르는 다른..

그동안 별로 활동도 하지 않아서 초대장이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5장이 들어와 있네요. 필요하신 분 댓글에 이메일주소를 적어주세요. p.s. 마감되었습니다^^

값으로 붙여넣기 기능은 엑셀에서 자주 쓰이는 기능입니다. 이렇게 다른 셀을 참조하는 수식이 들어있는 부분을 복사하여 다른 곳에 붙여넣으면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눈에는 숫자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셀에 실제로는 수식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사해 붙였을때도 눈에 보이는대로 값이 붙는 것이 아니라, 들어있던 수식이 그대로 붙습니다. 그런데 수식에서 참조하는 셀주소가 새로운 시트나 파일에서는 없기때문에 오류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식은 필요없고 값만 필요할 때, 이전에 소개했던 "값으로 붙여넣기" 기능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값으로 붙여넣기를 자주 이용해야하는 경우, 셀을 복사한 후, 붙여넣을 곳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 선택하여 붙여넣기 실행--> "값"선택 --> "확..

어느 분이 댓글로 질문하신 내용입니다. http://flogsta.tistory.com/632#comment5458065 질문이 있는데요 만약에 같은 폴더 안에 있는 각각의 엑셀 파일에 동일한 메크로를 적용하고 싶을때는 메크로를 어떤 방식으로 돌려야지 가능한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제가 한 폴더 안에 엑셀 파일이 50개가 넘는데요 작업이 쉽지가 않아서요. 제가 가진 지식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닥치면, 일단 구글의 도움을 빌립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답이 나왔습니다. 출처: http://www.eggheadcafe.com/software/aspnet/33007769/run-macro-on-multiple-files.aspx 다음의 매크로는 특정 폴더(여기서는 C:\Temp\)안에 있는 모든 엑셀..

다음주가 개학이라서 나보다 더 섭섭한 아내가 오늘 영화를 보러가자고 한다. 볼 영화도 미리 정해놓았다고, "블랙 스완"이라고 한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 나는, 제목만 듣고서는 "블랙 호크 다운", "블랙 이글"과 같은 종류의 액션 영화이겠거니 생각했다. 블랙 스완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2010 / 미국) 출연 나탈리 포트만,밀라 쿠니스,뱅상 카셀 상세보기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서는 계속 발레 장면만 나오는게 아닌가. 그러다가 어느 순간 범죄가 발생하고 주인공이 해결하려 활약을 하겠지라고 기대하고 계속 지켜보았다. 딸에게 집착하는 엄마의 모습도 어딘가 이상해 보이고, 착한 딸의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성장 영화"인가보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러다가 자신이 포기했던 발레..

방학중이지만 방구석에서 일만 하다가 하루를 다 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집사람이 점심을 나가서 먹자고 한다. 메뉴는 막국수.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따라 나섰고 맛있게 먹고 난 뒤 팔짱을 끼고 집으로 오는 도중, 근처에 멀티플렉스 극장이 눈에 들어 온다. "저기 가서 영화 한 편 볼까?" 집사람의 이 말은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온 것이 우연이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ㅋㅋ 때마침 할 일도 왠만큼 진도가 나가서 마음이 편했기에 찬성하고, 영화관으로 들어가서 지금 상영중인 영화를 둘러보니, 제법 볼게 많다. 라푼젤 감독 네이든 그레노,바이런 하워드 (2010 / 미국) 출연 맨디 무어,자카리 레비,도나 머피 상세보기 걸리버 여행기 감독 롭 레터맨 (2010 / 미국) 출연 잭 블랙 상세보기 이건 ..

이번에도 다섯장이 나왔네요. 그동안 별로 많이 포스팅하진 않았는데.... 아무튼, 선착순 다섯 분께 드립니다.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p.s. 어제 포스팅하고 나서 잠시 뒤에 초대장 보내드리고 자야지 생각했는데, 깜빡잊고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늦게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