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엑셀팁 [난이도 중편]-4 그림으로 붙여넣기

이전에 올렸던 엑셀로 만든 이원목적분류표를 다시 살펴봅시다.

결재란의 표를 잘 보시면, 기존의 행과 열의 선과 결재란의 선이 맞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2셀을 클릭해보시면 그림과 같이 결재란의 "계"와 "교무"의 중간에 셀이 위치합니다. 어떻게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클릭해보시면 결재란은 보통의 셀에 입력된 것이 아니라 전체가 하나의 그림으로 처리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짐작하시겠지요? 엑셀에서는 어느 한 행이나 열의 크기를 변경하면 그 아래 행이나 열에도 계속 그 크기변경이 적용되기 때문에, 결재란을 그림처럼 넓게 유지하고, 그 아래 서식에는 좁게 유지하려면, 열과 행의 크기를 변경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꼭 결재란이 아니더라도, 엑셀의 특정 셀 부분을 다른 곳에 그림으로 붙여넣는 방법을 알아두면 편리할떄가 있을것입니다. 먼저, 그림으로 만들 범위를 선택하여 복사합니다. (Ctrl+C)

 

붙여 넣을 곳에 가서 홈 리본의 "붙여넣기"명령 아래의 삼각형모양을 클릭하시면 아래로 메뉴가 나옵니다. "그림형식"---"그림으로 붙여넣기"를 실행합니다.

 

 

그러면 선택했던 범위가 그림의 형태로 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림이기 때문에 다른 그림을 삽입했을때처럼 이동이나 크기 변경을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아래의 동그라미부분을 클릭하고 화살표 방향으로 당기면

이렇게 그림의 크기를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엑셀이니까 가능한 기능이 있습니다. 아까처럼 특정 범위를 선택하여 복사한 후, 붙여넣기—그림형식—연결하여그림붙여넣기를 하면

 

아까와 같은 결과인 것 같은데, 위의 수식입력란을 보니 수식이 입력되어있습니다.

만약 원본부분의 내용을 변경하고 엔터를 치면

아래에 그림 부분도 데이터가 바뀝니다!

원본에서 열을 추가하여 새로운 결재선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부장 옆에 새로운 열을 삽입하면

아래의 그림 부분에도 빈칸이 생깁니다.

 

 

그래서 항상 원본과 같은 데이터를 유지하도록 하면서 그림형태로 만드는 기능이 "연결하여 그림 붙여넣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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