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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life)
솔라리스(1972) 보다
(왼쪽위는 원작 소설의 표지이다) 폴란드의 SF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이 1961년 발표한 "솔라리스"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가 영화로 만들었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영화는 본 적은 없지만 길고 지루하다는 악명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렘의 소설을 이미 읽어보았으니, 그 유명하다는 타르코프스키 감독은 이 소설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었을까 궁금해져서 보았다. 그런데.... 정말 지루하다.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 정도인데, 정작 소설의 시작에 해당하는 주인공 캘빈박사가 솔라리스 행성의 스테이션에 도착하는 것은 영화가 3분의 1이 지난 다음이다. 그 전에 지구에 있는 캘빈박사의 고향과 부모님, 주변 자연의 풍경등을 (쓸데없이!) 보여주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한다. 물론, 소설속에는 보고서속의 인..
감상_평
2009. 2. 14.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