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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life)
지난번에 The house of scorpion을 읽고 보니 재미도 있고 영어공부도 약간이나마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사서선생님이 추천하신 Twilight을 읽고 있다. 영화로도 나왔고 배우들이 거의 환타지에 나오는 엘프급이라는데 ^^; 총 3부작이며 한권에 500쪽이 넘는 책이라 약간 부담되긴한데, 첫 70쪽 정도를 읽었을뿐이지만, 재미있다. 군데군데 기존의 문법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들이 나오고, 주인공이 10대 소녀이기에 그들 나름대로의 표현법들이 낯설기는 하지만 줄거리를 파악하는데 방해를 줄 정도는 아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주인공이 작은 도시로 전학을 가서 거기서 "엘프급" 미모를 갖춘 남녀 다섯명을 보게되는데, 그 중의 한 남자 Edward와 이상하게 엮이고 있다. 식당에서 처음 ..
딱딱한 글만 읽다보니까 재미가 없어서, 소설을 읽어보려고 영풍문고에 들렀다가 별 생각 없이 샀다. 파울로 코엘료의 책들도 많이 진열되어있었지만, 저번에 "The Fifth Mountain"을 읽었고, "연금술사"는 번역본으로 읽었기에 왠지 편식을 하는 것 같아서 다른 작가의 작품을 고르다보니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책 뒤표지에 나와 있는 내용만 대충 요약하면, 1940년대 남부의 어느 농장지대에 흑인3명이 백인 1명을 쏘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실은 흑인 2명이 범행을 저질렀고, 흑인 1명(Jefferson)은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하게 따라온 것인데, 2명은 총격으로 죽고, Jefferson은 총격와중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도망치지 못하고 있다가 체포당한다. 배심원들의 평결은 전기의자를 이용한 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