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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양길승 실장, 그를 기억하는가?

flogsta 2007. 12. 26. 21:50
양길승 실장, 그를 기억하는가?
http://www.chosun.co.kr/w21data/html/news/200308/200308040291.html


향응을 제공받았고, 그와 동석했던 사람들의 불순함이 의혹에 오르면서 끝내 사표를 제출했던 인물.

그에게 제기되었던 의혹 중에서 사실로 밝혀진 것이 있었는가?

특검 결과는 무엇이었나, 살펴보자.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404/01/m_daum/v14006972.html

정작 중요한 것은, 이 결과를 아는 국민들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구글 검색을 해봐도, 양실장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외혹에 오르고 있다는 기사만 넘쳐날 뿐, 결국 검찰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났는지에 대해서는 다루는 기사는 거의 없다는 것. 그래서 순진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단지 양실장이 뭔가 잘못했을거라고 생각하고는 잊고 지나간다. 그래서 노무현 정권에 대한 불신이 한쪽에 점점 쌓인채로 커져간다.

이것이 메이저 언론의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대선을 거치며 언론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의 잘못이야 어쨋든, 덮고서 앞으로 잘 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자는 주의이다. 두고 보겠다. 과연 얼마나 일관성있게 그렇게 갈지. 아, 한나라당정권하에서는 계속 그렇게 갈 모양인가?

인수위원장부터 과거 5공때 인사가 기용되는 걸 보면, "도덕성보다 실력이 우선"이라는 기준은 한나라당(또는 보수)쪽이 정권을 잡았을때만 적용되는 기준인가보다. ㅋㅋㅋ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7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