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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life)
살았더라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티에리 코엔 (밝은세상, 2007년) 상세보기 ***선생님께 주신 책 잘 읽었어요. 흥미진진한 내용이 빠르게 전개되어서, 주신 그날 앉은 채로 한숨에 다 읽었어요. 그런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이제야 몇 자 적을 생각이 나네요. 다 읽고 나서 든 첫 느낌은, 전에 추천해 주신 영화 "클릭"하고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거였어요. 둘 다 시간여행을 다룬 거지요. 현재의 자기 모습에 불만을 가진 남자가 중간 단계를 건너뛰면서 점점 미래로 가는거죠. 그러다 미래의 마지막 모습에서 비로소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할때 꿈에서 깬 것처럼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구조가 똑 같아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점에서도 두 주인공은 많이 닮았네요. "클릭"의..
뜻하지 않게 Twilight의 일부 내용을 스포일링하신 옆 자리의 선생님께서 주말에 볼 영화로 추천해 주셨다. (이전의 글에서도 썼지만, 이 소설은 남자주인공의 정체같은건 아무래도 별 상관없는 내용이었다. 연애 이야기가 위주이니까.... 그래도 마음에 걸리셨나보다 ㅋㅋㅋ 그럴 필요 없는데.) 무슨 내용이냐고 물었더니, 대충 이야기해주셨는데, 인생의 재미없는 시간은 돌려버리는 리모콘 이야기라고 한다. 시간여행같은 것은 내가 좋아하는 주제이기에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무료한 일요일 오후에 보게 되었다. 대충 내용은 위에 언급한 것과 같다. 우연히 리모콘을 얻게 되는데, 그 리모콘은 재미없는 시간은 빨리감기(Fast Forward), 잠시 멈추고 싶을때 정지(Pause), 옛날 모습을 다시 보고 싶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