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유머 (4)
rand(life)
퍼온 글인데, 상당히 오래전 (2004년)에 나온 이야기라 아는 사람은 다 알듯하다. 다른 버전의 이야기도 있다고하고, 글 어딘가에 일본어 번역투의 문체도 느껴져서, 지어낸 이야기일 가능성도 있을것 같다. ㅋㅋ
야후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카툰세상"에 들어오면, 오른쪽에 떠다니는 메뉴바에 "상사접근"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오늘 문득 발견하여 눌러봤더니.... 이런 창이 뜹니다. 물론 워드패드 프로그램을 가장한 그림파일이죠. "상사와 잘 지내는 방법"으로 제시된 나머지 보기들을 읽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만, 뭐니해도 압권은 창 왼쪽 위의 제목줄에 표시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괴롭히지 마세요" 라는 문구! ㅋㅋㅋ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상당히 센스 있습니다.
출처: http://blog.daum.net/booksky/4445217 * 고3 마지막 시험, 생물문제의 정답이 ‘항문’이었다. 그날 따라 흔하게 쓰던 그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 것이었다. 정말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하나라도 더 맞혀보겠다는 욕심에 ‘똥구멍’이라고 썼다.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이 맞춰보는 통에 정답이 ‘항문’이라는 걸 알았다. 그런데 예상외로 나 같은 친구들이 여럿 있었다. 생물 선생님이 처음에는 ‘항문’ 외에는 다 오답처리 한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우는 척하며 생물 선생님에게로 달려갔다. “선생님, 똥구멍 맞게 해 주세요. ‘항문’은 한자어지만 ‘똥구멍’은 순 우리말이잖아요. 맞게 해 주세요.” 울음 공세, 그리고 우리말을 사랑해야 한다고 박박 우기는 저에게 결국 선..
오늘 설교 시간에 들은 이야기이다. 백인과 흑인이 섞여 사는 한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의 초등학교에는 흑인 어린이와 백인 어린이가 섞여 생활했지만, 스쿨버스를 타도 흑인과 백인이 통로 왼쪽과 오른쪽에 따로 떨어져 앉을 만큼 서로 융화되지 못했다. 그 학교에 어느 선생님은 백인과 흑인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하루는 백인 어린이들을 모아 놓고 말했다. "여러분 중에 피부색이 하얀 사람 손 들어봐요." 그러자 대부분의 백인 어린이가 손을 들었다. 선생님이 말했다. "하지만 잘 보세요. 여기 흰 종이가 있어요. 이 종이 만큼 하얀 사람은 없지요? 이 흰 종이보다는 누구나 조금 더 검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피부는 회색인거야, 알았죠? 여러분의 피부는 무슨 색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