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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life)
진중권의 "이매진" 읽다
진중권의 이매진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진중권 (씨네21, 2008년) 상세보기 머릿말에 이 책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것은 영화비평이 아니다. 담론의 놀이다. 몇년전,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을 영화를 보면서--정확히는 비디오를 빌려 보면서--보냈던 적이 있다. 영화를 보다가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공책에 끄적거려 놓기도 했다. 그 당시에 뭘 알았겠는가?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여 영화에 대한 비평가들의 옥음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떄도 아니었고... 영화에 대한 감상은 순전히 나만의 몫이었고, 내가 느낀대로, 내가 생각한대로 영화에 대해 써내려가면 되는 거였다. 주인공이 마음에 들면 주인공 이야기만 계속하다 끝내고 영화의 줄거리중에서 내 추억과 비슷한 점이 있으면 그 추억에 대해 쓰고, 철학적인 내용이..
감상_평
2009. 10. 1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