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life)
수업자료공유4 - Gian Lorenzo Bernini와 Caravaggio 본문
위 지문은 제목을 묻는 문항으로, 답은 Bernini's David Full of Life and Energy 입니다. 여기서 Life는 "생명력"정도로 번역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키백과에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예술에 문외한들은 처음 들어보는 작가인데요, 한글판 위키백과에 상세히 나와있을 정도면 매우 유명한 사람인가 봅니다 ㅜㅜ
본문에 언급된 두 개의 다비드상을 직접 보고 비교해 보시죠.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1504)"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보다 베르니니의 다비드상이 백년뒤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제 눈에는 둘 다 훌륭한 작품으로 보이는데요, 미켈란젤로가 일반인에게는 더 유명한 이유는 뭘까요.
다윗(다비드)이 골리앗을 물리친 성경속의 사건을 묘사하는 작품들이 수없이 많은데요. 다음 지문에 나오는 Caravaggio도 이 주제를 다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그는 화가였기에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카라바조의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비드(David with the Head of Goliath, 1609-1610)"
위 지문에 나오는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사람은 매우 다혈질으로서 여기저기에서 싸움을 일으키다가 결국 적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위키백과) 이 지문은 일치/불일치 유형으로 출제한 문항입니다만, 비교육적이라고 판단해서인지 그의 말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카라바조는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일화를 매우 좋아해서인지 이 테마로 작품을 세 개나 그렸는데요, 그의 기질과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고로, 작품속의 골리앗의 얼굴은 카라바조 자신의 것이라고 하네요.^^
카라바조의 다른 작품도 살펴보면, 빛이 주는 효과가 장중하고 위엄이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카라바조의 "예수 잡혀가심(Taking of Christ, 1602)"
참고로, 위의 지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성 마태와 천사를 그린 카라바조의 작품 두 편을 보겠습니다.
성 마태와 천사 (Saint Matthew and the Angel, 1602)
이 그림이 처음에 카르바조가 그렸던 "성 마태와 천사 (Saint Matthew and the Angel, 1602)"입니다. 천사가 성 마태의 옆에 서서 직접 손을 잡고 인도해주지요. 그가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세금징수원이라는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지요.
성 마태의 영감(The Inspiration of Saint Matthew, 1602)
이것이 첫 그림이 퇴짜를 맞고 나서 두번째로 그린 "성 마태의 영감(The Inspiration of Saint Matthew, 1602)"입니다. 천사가 바로 옆에 붙어있지 않고 하늘에서 설명해주고 있네요. 처음 그림보다는 성 마태가 좀 더 주도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쪽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제가 소질없는 예술에 대해 글을 쓰려니 힘들군요. 사진 링크도 일일이 걸어야하고.... 추천해 주시면 좀 더 의욕이 나겠지요. 뭐 꼭 추천 받으려고 글을 쓰는건 아니지만... ㅋ